Policy Digest · 7월 3주

문화관광축제 재편과 '바가지 근절'—하반기 축제 정책 점검

2026~2027 문화관광축제 27개 재편과 범부처 '바가지요금 근절' 대책—올해 지역축제 운영진이 반드시 챙겨야 할 두 정책을 종사자 관점으로 정리했다.

게시 2026.07.16
한국 축제의 밤과 등불
한국 축제의 밤과 등불
이 글의 차례 · 2개 절
  1. 1. '2026~2027 문화관광축제' 27개 재편 — 이제 AI·글로벌이 기준
  2. 2. 범부처 '바가지요금 근절' 대책 — 이번엔 축제장까지 들어온다

정책 원문 속보는 정책브리핑 라이브 피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. 이 다이제스트는 그중 축제 종사자에게 실무적으로 중요한 흐름을 골라 해석한 것이다.

1. '2026~2027 문화관광축제' 27개 재편 — 이제 AI·글로벌이 기준

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23일 '2026~2027 문화관광축제' 27개를 최종 선정했다. 기존 '2024~2025 문화관광축제' 중 20개가 재지정됐고, 부산국제록페스티벌·논산딸기축제· 세종한글축제 등 7개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.

선정 잣대가 달라진 점이 중요하다. 문체부는 지난 2년간의 전문가·소비자·지역주민 평가에 더해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문제 발생 여부와 수용태세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. 지원도 예산 배분에 그치지 않는다.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6~2027년 2년간 축제별 국비 4천만 원과 함께 국제 홍보, 관광상품 개발, 콘텐츠 경쟁력 강화, 그리고 인공지능(AI)을 활용한 수용태세 개선을 종합 지원한다.

2. 범부처 '바가지요금 근절' 대책 — 이번엔 축제장까지 들어온다

행정안전부·문화체육관광부·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6월 4일 '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이행현황과 향후 계획'을 발표했다. 숙박을 겨냥한 '바가지 안심가격제 (자율요금 사전신고제)' 도입과 함께, 지역축제 현장을 직접 겨냥한 조치가 담겼다.

지역축제 대응은 6개 항목으로 구체화됐다. △지역 소재 업체 무료 입점 권장·유도 △착한가격 업소 입점 수수료 감면 △'착한가격 우수축제' 인센티브·문제 축제 페널티 △축제장 내 물가 종합상황실 운영 △먹거리 가격표 홈페이지 게재 △민원 발생 시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한 악의적 민원 차단이 그것이다. 여기에 지역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행력을 높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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